[뉴스핌=강필성 기자] LF, 한섬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 등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5일 섬유·의복 업종에 대해 “LF와 한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11.8%, 매출은 평균 6.1% 증가가 예쌍된다”며 “1분기 성장률보다 낮지만 메르스 영향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섬과 LF의 6월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역신장 했지만 5월까지 매출 성장률은 한섬이 20% 이상, LF가 10% 이상인 것으로 예상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누계 매출 성장률은 한섬이 14.4%, LF가 4.7%로 추산된다”며 “메르스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휠라코리아의 RRSO 실적은 부진하지만 미국 매출은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8%의 성장이 전망됐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272억원으로 예산됐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업종 톱픽으로 한섬과 휠라코리아를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