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은가은,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 열창…미친 가창력 폭발 <사진=‘끝까지 간다’ 제공> |
[뉴스핌=박지원 기자] 영화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커버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가수 은가은이 JTBC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미친 가창력을 뽐냈다.
은가은은 2013년 5월 디지털 싱글 앨범 ‘Drop It’으로 데뷔했다. 또한 지난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부른 커버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돼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 수 38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은가은은 최근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김현정, 이기찬, 주희, 포맨, 신보라 등 가창력 끝판왕들과 실력을 겨뤘다.
그 가운데 은가은이 등장하자 선곡단은 물론 함께한 출연진들도 궁금증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은가은은 “앨범을 냈지만 잘 안 됐다. SNS에서 주목받긴 했으나 가수 은가은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보석”이라고 소개하며 실력을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예선라운드에서 은가은은 어김없이 기량을 드러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90년대 남자 밴드의 노래를 원한 은가은이 선택한 노래는 엠씨 더 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 무대에 오른 후부터 온몸으로 긴장감을 표출하던 은가은. 하지만 도전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며 완벽한 고음으로 현장에서 지켜보던 이들을 전율케 했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신예 은가은을 비롯해 포맨, 김현정, 이기찬, 주희, 신보라 등 여섯 팀의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이번에 우승자가 가게 될 여행지는 호주다. 최
숨은 보석 은가은이 함께 한 ‘끝까지 간다’ 35회는 14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