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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가보자’ 건강 회복·아토피에 효과 ‘어성초’…어성초 할배의 인생 2막 <사진=‘갈 데까지 가보자’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14일 밤 8시20분 ‘어성초 약초 할배의 인생 2막’ 편을 방송한다.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과 김오곤 한의사는 봉암산에 둘러싸인 충청남도의 한 산골 마을에 물고기를 키우는 남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길을 나섰다. 험한 산길을 헤매던 제작진은 범상치 않은 오늘의 주인공 임길묵 씨를 만났다.
자신의 얼굴을 뒤덮은 팩을 아무렇지 않게 맛보는 임길묵 씨를 보고 따라 먹어 본 김오곤 한의사는 맛을 보자마자 기겁하고 쓰러졌다.
임길묵 씨는 “이것이 바로 자신을 살린 ‘물고기 팩’”이라며 밭으로 향했다.
하지만 보이는 건 온통 잡초뿐. 임길묵 씨가 말한 비릿한 물고기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묘연한 물고기의 행방을 묻는 김오곤 한의사에게 풀을 꺾어 ‘물고기’를 소개하는 임길묵 씨.
풀에서 나는 비릿한 생선 냄새,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비린내가 난다 해 이름 붙여진 약초 ‘어성초’다.
임길묵 씨는 천연 자연 농법으로 어성초를 키우고 있었다. 잡초와 어성초를 한데 키워 강한 어성초만 수확하는 방법인데, 잡초와의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자란 어성초는 더 강한 약성을 띠기 때문이란다.
임길묵 씨에겐 보물 같은 존재인 어성초. 그 이유는 바로 어성초가 길묵 씨의 목숨을 살렸기 때문이다.
과거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거기에 음주, 금연까지 더해져 몸이 성할 날이 없었던 임길묵 씨의 건강을 치유해준 것이 바로 이 ‘어성초’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금쪽같은 손자의 아토피 치료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을에서 ‘어성초 할배’로 통하는 임길묵 씨는 오늘도 만나는 마을 주민들의 손에 어성초 비누를 쥐어준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어성초 할배, 할매의 이야기는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