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헌금을 노리고 석달만 문을 여는 유사 포교당에 대해 보도한다. <사진=SBS> |
이날 '뉴스토리'에서는 유사 포교당 사업의 실태를 전한다. 이곳에서는 불교 교리를 약용해 고가의 위패와 불상, 심지어 상조상품까지 판매한다. 휴지, 계란, 무료 급식 등으로 노인들을 유혹해 판촉을 벌인다. 노인들 역시 종교에 대한 믿음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포교당을 찾기 때문에 스스로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뉴스토리'는 포교원장으로부터 내부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포교당이 종교시설로 분류돼 있고 사찰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한편 사찰에서는 포교당의 불법적인 운영 실태를 전혀 알지 못했다. 허술한 관리 감독을 틈타 노인들은 무분별한 상술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유사 포교당을 차린 업자 대부분이 과거 불법 노인 홍보관을 운연한 소위 떴다방 홍보관 업자들이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종교적 믿음을 악용해 포교당까지 스며든 홍보관 업자들과 포교당 간판 뒤에 숨어 벌어지는 충격적인 실태는 14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