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국내농산물전문 공용홈쇼핑 시대 개막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은 오는 14일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우수 농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제7홈쇼핑 '아임쇼핑'이 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쇼핑(IM Shopping)은 아이디어 메이드(Idea Made)의 약자다. 또 아임(I'M)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대 5로 고정 편성한다. 농수산물 중 중소기업의 가공제품을 10%포인트 이상 방송한다.
자료: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제품 판매 비율 |
특히 업계 최저인 판매수수료 23%를 적용한다. 기존 홈쇼핑사 평균 판매수수료(34.4%)보다 10%포인트 낮은 것.
중기청 관계자는 "수입제품을 배제한 창업·벤처 창의혁신제품과 국내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창조 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한 우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각지의 혁신적인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개국식은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IPTV(KT 채널 22번, SK브로드밴드 채널 17번, LG U+ 채널 20번), 종합유선방송(C&M 채널 20번, CMB 채널 21번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국식엔 미래부 장관, 농림부 장관, 해수부장관, 중기청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