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쇼핑 패턴을 반영해 주중에는 40~50대, 주말에는 20~30대를 공략하는 이원화 행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40~50대 고객의 경우 평일에 쇼핑을 하고, 20~30대 고객들은 주말을 백화점에서 보내며 쇼핑과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주중에 쇼핑을 집중적으로 하는 40~50대 고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4일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신세계 디자이너 페어’를 펼친다.
프랑소와스, 앤디앤뎁, 이상봉, 브루다문, 미스지콜렉션, 휴리나, 최연옥, 루비나, 김연주, 손석화, 강희숙, 박항치, 손정완, 쁘렝땅, 닥스, 스피치오, 마담포라, 마크케인, 안느퐁텐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상봉·루비나 티셔츠 각각 9만9000원, 브루다문·손석화 각각 7만원, 미스지콜렉션·박항치 각각 9만9000원·7만원, 최연옥·김연주 티셔츠 각각 9만원·5만9000원 등에 장만할 수 있다.
티셔츠 이외에도 루비나 재킷 37만원, 손석화 블라우스·바지 각각 24만원·15만원, 미스지 재킷·스커트 각각 68만6000원, 스피치오 롱가디건 26만9000원, 앤디앤뎁 원피스 45만3000원, 프랑소와즈 원피스 43만원, 안느퐁텐 블라우스 29만4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박항치의 9만9000원 초특가 원피스를 시작으로 마담포라 원피스 12만원, 앤디앤뎁 원피스 14만원, 루비나 원피스 10만원, 손정완 원피스 26만8000원, 브루다문 원피스 12만8000원, 김연주 원피스를 16만8000원에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인 주말에는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주말 쇼핑족20~30대를 위한 ‘영캐주얼 바캉스 특집전’이 펼쳐진다.
이번 특집전에는 LAP, 플라스틱아일랜드, 르샵 등 대표 영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한다.
LAP 티셔츠는 1만9000원, 원피스 2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티셔츠 1만9000원, 르샵 티셔츠 1만9000원, 원피스 3만9000원 등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손문국 상무는 “주중에 쇼핑을 많이 하는 40~50대 고객을 위해 이례적으로 대형행사를 주중에 펼치기로 했고 20~30대 영고객을 위한 행사는 주말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환경이나 소비자 소비패턴을 반영한 대형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