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2차 정례회의 개최…준비위 구성 논의
[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이하, 예비준비위원회)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준비위원회는 방송협회와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가나다 순) 등 언론 유관 협회와 언론진흥재단, 언론학회로 구성됐고, 이날 회의는 방송협회를 제외한 6개 단체가 참석했다.
예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는 언론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용자와 미디어 업계 전반을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전제에 공감했다"라며 "인터넷 미디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오늘 회의가 그 목표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야한다"고 밝혔다.
위원장 선출과 준비위원회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16일 2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 28일 언론계 자율 판단에 의한 뉴스 제휴 평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유봉석 네이버 이사(오른쪽)와 임선영 다음카카오 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네이버-다음카카오,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