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루미코 “이봉원, 귀여운 남자”…박혜미 “박미선도 참 외롭구나” 공감 <사진=‘아내가 뿔났다’ 제공>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내가 뿔났다’ 이혜정, 루미코, 박해미가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관찰카메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DDMC빌딩에서 채널A ‘아내가 뿔났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진민 PD를 비롯해 박미선 이봉원, 이혜정 고민환, 가수 김정민 루미코, 박해미 황민 부부가 참석했다.
 
이혜정은 “이봉원이랑 오랫동안 함께 방송을 해서 어떤 사람인줄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미선이 최필립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내는 이봉원을 보고 ‘아, 저 사람도 남자네, 박력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드림맨과의 생활이 끝나고 박미선과 이봉원이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20년 산 부부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루미코는 “이봉원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이봉원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박해미는 “이봉원에 대한 생각보다 박미선의 모습을 보고 ‘아, 사람들이 다 똑같구나. 박미선도 나처럼 외로운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설정을 통해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 이봉원, 이혜정 고민환, 가수 김정민 루미코, 박해미 황민 부부가 출연한다. 1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