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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포스터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경운기를 캠핑카로 변신시킨 '낭만의 라이더' 윤재현(61) 씨의 일화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다.
9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21세기 신개념 경운기 캠핑카가 대공개된다. 경운기 위로 2층에 집이 얹혀져 있다는 제보에 도착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3년 전부터 경운기 캠핑카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윤재현 씨를 만났다.
캠핑카는 버려진 폐목재와 페인트로 만든 100% 재활용 캠핑카다. 그 안을 들여다보니 각종 주방 시설부터 문화생활 공간까지 마련돼 있었다.
현재 고물 수집 일을 하고 있는 윤재현 씨는 고된 일이지만 경운기 캠핑카와 함께이기에 행복하다고 한다. 생계를 위해 여행과 방랑의 꿈을 접어두어야 했던 시절, 어렵게 시작한 목장 사업이 망해 전 재산을 잃고 힘들었을 때 아저씨 곁을 지킨 건 경운기였다.
30여 년을 함께 한 경운기에 꿈을 담은 아저씨의 캠핑카는 9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