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인 백일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진 백일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6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창원 A초등학교 학생 4명, B초등학교 학생 1명 등 5명이 지난 2일 걸리면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됐다.
창원시보건소는 이날 감염 학생들의 격리와 함께 가족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고, 접촉자 정밀조사에 나섰고, 3일에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작과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기침 양상을 보인다.
감염은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을 통해 호흡기 전파가 이루어지며, 잠복기는 3~12일이다.
백일해 환자는 치료 시작후 5일까지, 치료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격리를 해야한다.
이 질병은 6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