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자산운용규모 74조달러, 3년째 최고치 경신 - BCG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쪽 자금유입 증가…규제·유동성 불확실

[뉴스핌=김성수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의 운용자산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연간 서베이 보고서를 통해 2014년 기준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의 운용자산 규모가 2013년보다 8% 증가한 74조달러에 도달했으며, 업계 이익도 1020억달러로 7% 증가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자산운용산업 성장 추세는 펀드운용사들이 직접대출 등 기존에 은행들이 독점하던 분야에 진출하면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자금 순유입은 유럽쪽이 주도했다. 유럽은 주로 유럽 채권 쪽으로 자금유입이 상대적으로 컸고 미국은 대형주식형으로 자금 유입이 많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머니마켓상품 쪽의 자금유입이 순유입액의 압도적으로 컸다.

전체 운용자산 내 상품별 비중을 보면 액티브코어형이 39%(29조달러)로 비중 감소세가 이어졌고, 패시브형이 14%(11조달러)의 늘어난 비중을 유지한 가운데 대안투자 쪽이 11%(8조달러)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그 외에 앨솔루트리턴, 타겟형, 글로벌자산분배형 등 솔루션 투자가 13%(9조달러)로 계속 비중 확대 추세를 보였다. 비중 증가 추세에 있던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액티브스페셜티 투자가 24%(18조달러) 비중에서 정체했다.

이번 조사는 135개 글로벌 자산운용업체를 상대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업체가 운용하는 자산은 모두 39조달러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의 운용자산 규모 <출처=보스턴컨설팅그룹(BCG)>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 글로벌 규제기관에서는 이에 따라 대형 자산운용사도 은행처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으로 지정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BCG는 다만 자산운용 업계의 순익 증가세는 운용사들이 신규 자산을 유치해서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 자산가치 상승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순투자자산 유입모 증가율이 1.7% 정도로 전년도(+1.6%)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것.

또 순수입의 경우 운용자산보다 증가세가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액티브(active)하게 운용되는 전통 자산보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passive) 자산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운용사들의 수수료 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일례로 액티브주식형의 기관수수료는 36bp 수준으로 변함이 없었지만, 개인수수료는 59bp로 3bp 줄었다. 패시브주식형 수수료도 기관은 6bp로 동일했지만 개인 수수료는 11bp로 역시 3bp 감소했다.

또 BCG는 자산운용 업계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맞닥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규제나 시장 유동성 등이 이러한 불확실성의 주 요소다.

규제 당국은 뮤추얼펀드 업체에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하면서 펀드 자산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동성 문제도 있다. 금융위기 위기 이후 은행의 투자자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회사채 보유 물량이 자산운용사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은행들이 실질적인 시장 조성 기능을 할 수 없게 됐다.

BCG는 운용사들이 물량을 처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산을 억지로 매도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낮은 가격에 매도 호가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경영 추세와 관련해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진출이 계속 활발한 상태이며, 아직도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 형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시장의 특징을 감안해야 하지만, 한 곳만 선택하라면 여전히 '중국'이 1순위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의 경우 자산운용 업계의 비용 규모가 지난 2007년 이후 44% 증가한 가운데 또 한 차례 경기하강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대비가 취약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