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8일 미래에셋생명보험의 주권을 유가 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이후 SK그룹에 인수되면서 SK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2000년 들어서는 국민생명과 한덕생명을 합병한 뒤 2005년 현재의 미래에셋생명보험이 됐다. 미래에셋생명보험의 지난해 영업수익 3조6925억원, 당기순이익 710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이날 현재 최대주주 미래에셋증권(16.6%)을 비롯한 특수 관계인이 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식은 총 1억4518만주로 이중 4539만9976주(공모비율 31.3%)를 공모한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기준 약 340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보험 주권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9시에 공모가격인 7500원의 90%~200% 사이에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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