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GS리테일은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냉동밥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의 냉동밥 매출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6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013년, 2012년 역시 전년 대비 각 19.8%, 15.1%, 10.2%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GS25 역시 냉동밥 카테고리 매출이 2014년과 2013년 전년 대비 각 22.7%, 27.1% 늘었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든지 렌지업이나 프라이팬 가열 만으로 곧바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GS리테일측의 분석이다.
또한 품질이 높아진 것도 냉동밥 인기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GS수퍼마켓은 냉동밥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냉동조리 전문 중소기업 시아스와 손잡고 알뜰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동볶음밥 2종을 이달 2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동볶음밥은 1974양송이버섯볶음밥, 1974새우볶음밥 등 총 2종이다. 가격은 비슷한 NB상품 대비 30% 이상 저렴한 3600원(240g*2팩)이다.
GS25 역시 올해 3월부터 냉동밥 전문 제조업체인 천일식품과 손잡고 'GS불고기잡채볶음밥'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수퍼마켓 냉동식품MD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보관과 조리가 용이하고 맛도 좋은 냉동밥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갓 조리한 볶음밥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저가에 도전하는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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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