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성수기를 맞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를 통해 "모두투어가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양사 모두 2분기는 메르스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창궐했던 6월은 최고 비수기이고 병의 전파가 완화된 6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순예약이 증가하면서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은 2분기에 끝나고 성수기인 3분기에는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요 강세를 감안하면 3분기 성수기철의 출국 수요가 돌아오면서 예약률이 반등할 것"이라거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