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1일부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중앙회,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30일 금감원은 메르스로 피해를 본 서민금융회사 이용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메르스 피해 서민의 대출 만기 연장이나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 관련 금융지원이 부실화되더라도 금감원 및 중앙회 등은 원칙적으로 부실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
앞으로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신협, 농·수·산림조합) 등 서민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금감원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각 중앙회 및 협회에 설치된 실무지원반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