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월 회장 당선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박 회장 측근으로 알려진 지 모씨를 구속했다. 지 씨는 박 회장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선거인에게 2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한 선거인에게 현금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박 회장의 또 다른 측근 인사에 대해서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박 회장은 지난 2월27일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 25대 회장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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