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에 일침..메르스 사태에 대한 반성의 시간 촉구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 |
24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장단 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최 실장이 사장단에게 부회장의 사과는 우리 모두의 반성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의 뜻을 밝힌 취지를 사장단이 이해하고 전 그룹 차원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삼성그룹은 메르스와 관련해 추가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메르스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