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개 대학 응용과학 부문에도 투자
[뉴스핌=김성수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종목코드: CSCO)가 향후 수년간 중국에 100억달러(약 1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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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다음달 물러나는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와 후임인 척 로빈스 CEO 내정자가 베이징을 방문해 왕양 중국 부총리 등 고위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뤄졌다.
시스코는 중국 정부에서 새로 착수한 '중국제조 2025', '인터넷 플러스'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에 기반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통해 시스코가 큰 기회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시스코는 중국 100개 대학의 4년제 네트워크 공학 프로그램과 응용과학대학에 투자하기로 합의하는 등 교육 부문 투자에도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