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가계부채 전체 틀로 보면 관리 가능하다. 다만 최근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금융환경 변화시 채무상환부담 크게 늘어날 가능성 있다. 그래서 미리 움직여야 하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채 급증에 따른 금리 인하 책임론을 들며 질타하자 이 총재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를 어떻게 한국은행만 하겠나.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이 상충하는데 금리 정책 수단밖에 없다. LTV·DTI 관리와 같은 정책 수단이 더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가계부채 문제) 다른 정부부처와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채 급증에 따른 금리 인하 책임론을 들며 질타하자 이 총재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를 어떻게 한국은행만 하겠나.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이 상충하는데 금리 정책 수단밖에 없다. LTV·DTI 관리와 같은 정책 수단이 더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가계부채 문제) 다른 정부부처와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