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한국 보건당국와 국제기구,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브랜즈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액상 제형 5가 백신 유펜타와 DPP-IV 저해제 계열의 당뇨신약인 제미글로, 필러 이브아르 등 3대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올해 제미글로 당뇨 복합제 제미메트를 출시했고, 오는 2017년 제미글로 고지혈증 복합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국 제미글로 및 제미글로 복합제 시장 규모는 3000억원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제미글로 복합제는 지난해 매출액 143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300억원이에 다다를 것"이라며 "2018년까지 제미글로로 인해 내수 수출액 500억원과 200억원 수출을 포함해 매출액은 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지난 1996년 B형 간염 백신 유박스의 세계보건기구(WHO) PQ인증과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SEF, 유엔아동기금) 등 UN공식 B형 간염 백신 공급자"라며 "오는 2016년 PAHO의 입찰에 따른 매출로만 300억원이 예상되고 2017년 UNISEF 입찰도 더해지면 800억원이 목표"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