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웰빙, 힐링열풍과 더불어 100% 착즙 주스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착즙주스가 포함된 프리미엄 주스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주스가 3개월 전에 비해 45% 신장한 것에 비해 일반 주스는 19%에 그쳤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100% 착즙주스의 인기는 특히 20~4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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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
이러한 인식이 늘어나며 최근에는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던 직장인들이 건강을 생각하며 커피대신 착즙주스를 들고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 오피스가 밀집되어 있는 명동인근의 신세계 본점의 경우 점심시간 피크타임인 11시~1시 사이에 ‘착즙 주스’ 매장앞에 직장인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영으로 본점, 센텀시티점에 ‘심플리 주스’를 오픈하고 한층 진일보한 방식의 착즙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물과 설탕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백화점 매장에서 당일 아침 직접 착즙하여 당일만 판매하고 남는 물량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중의 100% 과즙주스보다 훨씬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심플리 주스’는 제주 불로초 감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천안 성환배 등 신세계 지정 농장에서 바이어가 직접 공수한 명품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풍미와 영양에서 확연히 좋은 것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일에 우리 몸에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더한 클렌즈(해독) 주스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있다. ‘크렌즈 주스’는 기존의 사과, 배, 레몬 등의 과일과 밀싹, 비트, 바질 등 9가지 채소 중 효능과 궁합이 좋은 아이템을 전문가가 골라 직접 추천한 6가지 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장 앞쪽에 전용 착즙기를 설치하고 고객이 즉석에서 착즙한 주스를 원할 경우 고객의 눈 앞에서 직접 착즙하여 판매도 하기 때문에 더욱더 믿고 마실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조용설 가공식품 담당 바이어는 “100% 착즙쥬스는 건강을 생각하는 최근 식문화 트랜드에 맞춰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며 이후에도 고객들의 웰빙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