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쿠쿠전자에 대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7000원에서 29만6000원으로 끌어올렸다.
박기범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1727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가전사업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인 IH압력 밥솥과 중가 제품인 열판압력 밥솥의 매출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6억원, 22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1%, 41.1% 증가한 것으로, 전통적인 내수 가전시장(밥솥)의 비수기이나 중국수출 및 렌탈사업부 매출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중국향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 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제품 다변화 시도와 면세점 외 국내 가전제품 매장 내 홍보활동 강화, 면세점 매출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