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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현석 파티게임즈 CFO "다다소프트 시너지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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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터 신작 출시 본격화 및 실적 반등…다음카카오 고포류 진출도 주목

[뉴스핌=고종민 기자] "파티게임즈는 2분기 드래곤히어로즈를 시작으로 줄줄이 신작을 출시할 것입니다. 1분기는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2분기 계속 신작이 출시되고, 3분기 부터 다다소프트의 카지노스타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입니다. 실적 반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다다소프트 인수 전부터 마케팅 계획은 세워놓은 상태입니다."

파티게임즈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인 서현석 이사가 내놓은 다다소프트 인수로 인한 시너지 예상에 대한 대답이다.

서현석 CFO는 28일 뉴스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현수 다다소프트 대표이사가 마케팅을 하고 싶었는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안다"며 "파티게임즈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 말고 모바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장은 확신하고 있다"며 "비록 과거 다다소프트 실적이 마이너스였지만 방만 경영이 아니라 마케팅 비용 부족 등 금전적인 한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티게임즈의 다다소프트 인수는 게임업계에선 주요 관심사였다. 5개 업체 정도가 인수 의사를 보이고 접촉했으나 최종 선택은 파티게임즈였다.

서 CFO는 "저희가 최고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김현수 대표는 파티게임즈와 시너지(동반성장)에 무게를 두고 선택했다고 한다"며 "양사의 협업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파티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다다소프트의 마케팅 강화(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및 마케팅 비용 조달)가 이번 예약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원래 파티게임즈는 대표적인 여성향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개발 업체다. 대표 게임인 '아이러브커피'를 비롯해 SNG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올해 텐센트를 통해 '아이러브파스타'의 중국 버전인 '전민찬청'의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인 초기 반응으로 정식서비스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텐센트 측의 보완 요구로 출시 여부가 3분기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업계에선 빠르면 2분기 중 출시를 예상하기도 했다.

서 CFO는 "지난 1월 텐센트에서 CBT를 마쳤다"며 "보통 정식 출시까지 8∼9개월여 정도 소요되는 만큼 3분기 쯤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출시한 '드래곤히어로즈'의 시장 반응이 좋다"면서 "지난 27일 '무한돌파삼국지'의 글로벌 서비스(안드로이드 버전)가 출시되는 등 하반기에는 자체개발 게임인 '프로젝트 R'과 퍼블리싱 게임 3종 등의 출시가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다다스프트와 다음카카오의 고스톱·포커류(이하 고포류) 게임 개발 및 제휴 가능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서 CFO는 "다다소프트가 현재 다음카카오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음카카오가 고포류 게임 도입을 추진한다면 다다소프트에서도 사업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게임 업계에선 김 대표의 개발 능력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의 인연(고등학교 선후배·NHN 한게임 재직 함께 재직)을 들어 업무 제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다소프트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평균 월이용자수(MAU) 7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 페이스북 카지노게임 카테고리에서 더블유게임즈의 더블유카지노(12위)에 이어 통합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기준 712억원의 매출액과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시장에선 현재 1조원 이상의 평가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다다소프트는 더블유게임즈의 사업 모델을 넘어 모바일버전까지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서 CFO의 설명이다.

김 대표가 NHN 한게임 재직 시절 고포류 게임 사업의 사세를 키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다다소프트가 관련 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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