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렐의 파격 연기가 기대되는 '더 랍스터' <사진=콘텐츠게이트> |
‘더 랍스터’는 2009년 ‘송곳니’로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의 작품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동물이 돼야만 하는, 잔혹하면서도 로맨틱한 세상을 그린 ‘더 랍스터’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더 랍스터’ 속 등장인물들은 커플이 아닐 경우 고립된 호텔로 보내져 45일간 연인을 찾아야 한다. 만약 실패할 경우, 자신이 선택한 동물로 변해 남은 생을 보내야 한다.
콜린 파렐과 레이첼 와이즈는 ‘더 랍스터’에서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데이빗과 그의 운명적 여인을 열연했다. 프랑스의 보석 레아 세이두는 커플만 허락되는 호텔에서 탈출한 싱글들의 리더를 연기했다. ‘향수’로 세계 여성 팬들을 홀린 벤 위쇼는 사랑을 얻기 위해 연기도 불사하는 사내로 변신,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더 랍스터’는 올 하반기 국내에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