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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승준 방송사고 논란이 뜨겁다.
27일 오전 10시 유승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2차 해명 인터뷰를 가졌다. 이 방송에서 유승준은 세금 폭탄과 군 입대 등 자신에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오열했다.
50여 분의 방송이 지난 후 화면은 정지됐지만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대화 내용이 그대로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대화 중 "아이씨" "씨XX" 등의 욕설과 막말이 포함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유승준 방송사고 이후 아프리카TV 신현원프로덕션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진정성이 하나도 안보임"(webw******)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하냐"(qkrw******) "유승준의 구라쇼"(ssp0****)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승준이 욕한 것인지 스태프가 욕한 것인지 진실 여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원본 영상을 공개해달라는 요청도 일고 있다.
유승준 방송사고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자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보고싶지 않다"(ajs**) "연기대상감"(hapu*******) "1회는 웃음참기 2회는 욕참기"(yhj****) 등 비난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유승준 방송사고 관련 사과문에서 "방송 끝난 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