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가 부부의 날 배우자 김승환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조광수 트위터> |
그는 "오늘 부부의 날이라네요. 김승환씨 나의 배우자가 돼줘서, 대한민국에서 동성부부로 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김조광수가 부부의 날 올린 사진은 김승환과 결혼 당시 촬영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시도 차림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부부의 날 더 눈길을 끄는 동성부부 김조광수와 김승환은 지난 2013년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10일 세계 인권 선언의 날을 맞아 서대문 구청에 혼인신고를 제출했으나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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