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산안 발표 전 생산성 개선안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영국의 생산성 개선을 최우선 업무 과제로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출처=위키피디아> |
그는 오는 7월8일 새 예산안 발표에 앞서 개선이 필요한 이슈들을 정리한 "영국 생산성 개선 계획(plan to make Britain work better)'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영국의 성장 잠재력을 좀먹는 것으로 지적되는 수송과 브로드밴드, 기획, 기술, 육아, 관료주의, 과학 및 혁신 부문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오스본 장관은 "생산성 개선은 국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우리 미래의 번영이 바로 생산성 개선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있었던 총선 후 개각으로 문화장관을 역임한 사지드 자비드와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출신 짐 오닐 등 오스본 장관의 지원군들이 주요 보직을 맡게 돼 생산성 개선 계획 추진도 힘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존 크리드랜드 CB I 이사도 "생산성이 성장 퍼즐에서 빠진 하나의 조각"이라며 오스본 장관의 계획을 환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