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금, 전년대비 1.9% 상승…'예상 상회'
[뉴스핌=김성수 기자] 영국 실업률이 지난 2008년 중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임금도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영란은행(BOE)이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임금상승률을 꼽고 있어 주목되는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각) 영국통계청(ONS)은 올해 1분기 실업률이 5.5%로 전 조사보다 0.1%p(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과 임금상승률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취업자수는 3109만8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의 3089만6000명에서 늘어났다.
3월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주급은 전년대비 1.9% 상승해 시장 예상치 1.7% 상승을 웃돌았다. 2월 평균 주급은 전년대비 1.7%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