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19일 정오 솔로곡 '괜찮은 여자' 발표 <사진=플럭서스 뮤직>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호란이 19일 정오 첫 솔로곡 '괜찮은 여자'를 발표한다.
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지콰이와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의 보컬 호란은 19일 정오, 첫 솔로 EP 앨범을 발표를 앞두고 홍대입구 버스킹 계획을 알렸다.
호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솔로 EP 앨범의 타이틀 곡 ‘괜찮은 여자’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을 한 후 반응을 얻지 못해 괜찮지 않은 심경이지만 ‘괜찮은 척’을 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경쾌한 기타리프 멜로디 위에 호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해 재미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호란은 음원 공개 당일 19일 오후 6시 홍대에서 글로벌 KPOP 브랜드 1theK의 ‘RUN TO YOU’ 게릴라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 공연은 1theK 공식 트위터 채널과 어플리케이션 ‘페리스코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타이틀곡 ‘괜찮은 여자’의 현장 영상은 1theK 페이스북 체널을 통해 공연 직후 공개되며, 호란의 컴백 게릴라 공연은 25일 정오 음악사이트 멜론과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팔망미인이란 수식어답게 호란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앨범 아트웍과 뮤직비디오 기획 단계에도 직접 참여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호란과 절친한 사이인 모델 겸 영화배우 이영진이 배우로 참여해 ‘쿨한 척’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연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안녕바다의 곡 '악마(Devil)’, 그리고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송윤익 감독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로는 기타리스트 지쿠가 참여했으며, 아트웍 작가 신주은이 여성적인 감성을 보태주었다. 호란은 앨범 제작과정에서 이들을 직접 섭외하고 기획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아이디에이션’으로 앨범 제작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란은 2004년 클래지콰이의 보컬로 데뷔한 이후, 어쿠스틱 밴드인 이바디를 결성해 활동했다. 또,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합작, 영화 및 드라마 OST 작업은 물론 라디오 DJ, 칼럼니스트, 방송인, 영화감독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