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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내달 '수출 활성화'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15년05월17일 14:04

최종수정 : 2015년05월17일 14:04

한·중 FTA 정식서명 5월말 예상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내달 중에 수출 활성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윤상직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6월 중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실물 분야의 한 축인 수출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며 "우리 수출업계에서의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 "국내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정식서명은 날짜를 조율 중인데 5월 말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는 "협상 타결 전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시간상으로 불가능하고 관심 표명은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TPP 협상의 변수로 거론돼온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법안에 대해서는 "6월 말, 늦어도 7월 중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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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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