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3일 대만 내에서 보도된 항공기 간 충돌 사고는 "사실과 다르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대만 내 일부 언론이 김포를 출발해 대만 송산국제공항에 착륙한 TW667편이 계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형 개인 비행기와 충돌했다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W667(김포-타이베이)편의 대만 내 보도에 대한 입장자료를 통해 "대만에서 보도된 항공기 간의 충돌 기사는 잘못된 확인으로 생긴 기사"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TW667편은 오전 10시58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7분 대만 송산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사전에 배정받은 7번 게이트로 이동했지만 7번 게이트에는 타 항공기가 있었고, 송산국제공항 관제의 지시에 따라 계류장을 이동하는 중 기장이 정지해 있던 소형 항공기를 발견하고 멈춰 충돌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탑승객 143명은 순조롭게 하기했다"며 "항공기의 안전점검 및 현지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만-김포 운항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