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
현대그린푸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 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에선 최초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위생 무사고를 달성하고 푸드코트 등 외식사업, 식자재 유통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위생점검 진행 및 개선상태는 물론 위생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표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농산물 안전 유통시스템’이 지난 3월 홍콩에서 개최된 ‘ECR 아·태 컨퍼런스’ 에서 농가와 협력한 사례인 ‘친환경 농산물 유통이력 서비스’가 업계 최초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품 안전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선진 위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 식생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2012년부터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을 위해 저염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단체급식·제조가공업소·식육판매업소 등 총 23개 사업장의 해썹(HACCP)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