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돌 ‘섹시 코드’ 입다…전효성 베스티 ‘핫팬츠’ ‘란제리룩’ 눈길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전효성, 베스티 등 최근 잇따라 컴백한 아이돌들이 ‘섹시 코드’를 입었다. 노골적인 가사와 19금 안무는 물론 핫팬츠·란제리룩 등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팬들을 유혹 중이다.
걸그룹 시크릿에서 솔로로 컴백한 전효성은 선배 섹시가수 엄정화와 이효리의 계보를 잇겠다는 각오다.
전효성은 지난 7일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쇼케이스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누드톤의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어 ‘원조 베이글녀’ 다운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상의에 벨트 장식을 착용해 풍만한 가슴라인을 강조했다.
전효성은 타이틀곡 ‘반해’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파격 댄스로 팬들에게 듣고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쇼케이스 당일 전효성은 “섹시한 가사를 쓰기 위해 19금 프로그램 '마녀사냥'과 성인잡지를 챙겨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섹시한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처음에는 수트를 입고 등장하는데, 남자의 매력에 빠져가면서 정신을 잃고 옷도 벗는다”면서 파워풀한 19금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컴백 아이돌 ‘섹시 코드’ 입다…전효성, 베스티 ‘핫팬츠’ ‘란제리룩’ 눈길 <사진=이형석 기자> |
여성 4인조 걸그룹 베스티 역시 과감한 패션으로 남심을 저격했다.
베스티는 지난 6일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 쇼케이스에서 브래지어를 겉옷으로 디자인한 ‘란제리룩’으로 섹시함을 어필했다.
특히 이날 베스티는 검정색 스타킹을 내렸다 올리는 일명 ‘밀당(밀고 당기기의 줄임말)춤’을 선보이며 아찔함을 더했다.
베스티 리더 혜연은 “무대 의상을 통해 시스루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앨범 재킷 사진도 자세히 보면 속옷이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니가 필요해’ 발표 후 9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베스티는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로 한층 성숙한 섹시미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베스티 멤버들이 직접 앨범 기획부터 의상, 안무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히트 자곡가 이단옆차기가 홈보이가 함께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