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그의 폭행으로인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사진=KBS 2TV `아침 뉴스타임`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을 더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 전 여친인 A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지난 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와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임신한거 어떻게 해?"라고 묻자,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고 답했다.
취재진은 또 다른 문자에서 김현중 전 여친인 A씨가 "(폭행으로)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보도해 파장이 일고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4월 중순 A씨로부터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지만 김현중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어졌고, 두 달 후 A씨는 김현중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