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 주택거래 전년동월比 80.8%↑
[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전국 12만가구로 4월 거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주택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80.8%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2만48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9.3%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 거래량 증가는 서울 강남 3구가 이끌었다. 강남 3구 거래량은 345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80.8% 늘었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한 2만2352가구가 거래됐다.
자료:국토교통부 |
수도권(6만3712가구)은 47% 늘었고 지방(5만6676가구)은 13.8% 증가했다.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28.7% 늘어난 8만3483가구가 거래됐다.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은 34.1% 증가한 2만1939가구,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은 25.9% 늘어난 1만5066가구가 거래됐다.
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월별 주택 거래량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