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달러(약 3억2500만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장비는 굴삭기, 휠로더 등이며 건물 및 도로 붕괴로 혼잡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좁은 공간에서 작동이 용이한 밥캣 소형건설장비도 제공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과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인도법인 등을 통해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복구작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다량의 소모부품도 함께 공급해 장기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