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내츄럴엔도텍의 소액주주들이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소송하기로 했다.
‘내츄럴엔도텍 투자 피해자 모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자들이 1차로 내츄럴엔도텍 회사와 대표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로 불거진 가짜 백수오 의혹으로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폭락해 주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액주주들은 지난 27일 공개질의서를 보내 진실 규명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일단 1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소송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들은 2차와 3차에 걸쳐 추가 피해 청구 소송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