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국가 환경 개선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 수행
[뉴스핌=강효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D-Lab’과 함께 글로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201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기아차> |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막화’,‘야간 조명 부족’ 등 해외 비개발국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아차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공유가치창출(CSV) 및 봉사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되는 6기 원정대원들은 몽골 또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캠프에 참가해, 현지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해당 국가에 필요한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직접 구상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비개발국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MIT 대학 ‘D-Lab’이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선발된 원정대원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몽골 여름 캠프 또는 내년 1월 중순에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겨울 캠프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기아차는 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수여하며, 우수 참가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참가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심어주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MIT D-Lab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