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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비중 확대로 부품업체 수익성 개선될 것"

기사입력 : 2015년05월06일 08:21

최종수정 : 2015년05월06일 08:21

LG이노텍·삼성전기 등 최선호주

[뉴스핌=한태희 기자] 현대증권은 삼선전자와 LG전자가 수익성을 높이기 향후 프리미엄 TV제품 비중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TV 부품업체인 LG이노텍·삼성전기·LG디스플레이·한솔케미칼·미래나노텍을 디스플레이 최선호주로 꼽았다.

6일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1분기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향후 프리미엄 TV제품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TV 세트업체의 전략변화는 향후 TV부품 업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TV업체들이 오는 3분기부터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TV의 공격적인 마케팅 확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은 지난 2008년 삼성의 LED TV 상황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돼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부품업체 측면에서 퀀텀닷과 UHD TV 등 프리미엄 TV 부품 가격은 기존대비 20~80%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LG이노텍 등을 디스플레이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중소형주로 한솔케미칼과 미래나노텍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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