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4·29 재보선] 천정배 광주 서구을 당선자 프로필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22:25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22:27

[뉴스핌=김지유 기자] 야권 분열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29일 당선됐다.

천정배 당선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창립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당시 정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됐으며 15대 총선 때 경기 안산시 을 지역구로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17~18대 총선에서는 안산시 단원구 갑 지역구에서 당선에 성공해 내리 4선을 지냈다.

그러나 19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구 을 지역구에 나섰다가 2위로 낙선했다.

천 당선자는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 탈당했다. 열린우리당에 합류한 뒤에는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다 법무부 장관에 취임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헌정 초유의 불구속 수사지휘권을 발동,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파동을 일으킨 바 있다.

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무기력한 야당을 재편하고,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선거를 앞두고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와 더불어 야권 분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천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국가 지방교부예산 총량 쿼터제 시행 ▲광주혁신형 사이언스 파크 조성 ▲김대중인권평화대학원 대학교 설립 ▲녹지축 복원을 위한 생태통로 개설 및금당산 수목원 설립 ▲외국어 학습을 위한 광주 서구 글로벌 교육센터 설립 등을 내놓았다.

▲1954년(현 전남 신안구 암태면) ▲목포고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 ▲제18회 사법시험 합격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부의장 ▲15~18대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