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곽민서(25·JDX멀티스포츠)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곽민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CC(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곽민서는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1타 차로 뒤졌다.
곽민서는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뛰었다. 지난해 2부 시메트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 2위에 오르며 다시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13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30위로 초라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18)는 6언더파 210타로 단독 4위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에 나섰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212타로 단독 7위,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22·미래에셋)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8위다.
하지만 전날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최나연(28·SK텔레콤)은 이날 무려 6오버파 78타를 쳐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5위까지 떨어졌다.
곽민서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메세드CC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3라운드 6번홀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