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4타차 단독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을 눈 앞에 뒀다.
박효원은 25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2007년 KPGA투어에 데뷔한 박효원은 헤어디자이너 박승철씨의 아들로 2위 박준섭(23·JDX멀티스포츠)에 4타차로 앞섰다.
박효원은 대회 첫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박효원은 1타차 선두로 출발했다. 7번홀(파4) 버디 등으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박효원은 "2위와 타수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 내일이 진짜 승부라고 생각한다. 마지막날 많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상희(23)가 5언더파 211타로 3위, 이경훈(24·CJ오쇼핑)이 4언더파 212타로 4위에 각각 올랐다.
박효원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