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393.69P(-20.82 -0.47%)
선전성분지수 14598.70P(-144.52 -0.98%)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루만에 44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7% 내려간 4393.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8% 내린 14598.70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만 1%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의 IPO 심사 횟수 증가와 대규모 신주발행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증시는 큰 폭으로 출렁였다. 특히 금융주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초래했다.
증감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5개 기업의 IPO 신청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후로 두번째다. 25개 기업의 IPO신청이 모두 통화하면 2일 통과된 30개 기업을 합해 한달 동안 증시에 55개 신주가 늘어나는 셈이다.
시장은 증권당국이 앞으로 신주 물량을 확대해 증시 과열을 억제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국도증권은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은 불변의 대전제다. 그러나 최근 주가지수 상승이 지나치게 가팔라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경제지표가 악화하는데 창업판과 중소판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증시와 실물경제의 괴리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시장이 곧 조정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2분기 중기에 큰 폭의 조정장세가 출현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