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달리는 말에서 내려라' 주가 랠리에 월가 일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씨티그룹, 애널 증시 경계감 25년래 최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증시의 강세 흐름에 투자은행(IB) 업계가 강한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장중 나스닥 지수가 닷컴버블 당시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뚫고 오른 한편 유럽 증시가 연초 이후 17년래 최대 상승을 기록, 글로벌 주요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메가톤급 조정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유럽 최대 보험사 겸 자산운용사인 알리안츠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의 폭락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유로존 경제의 성장률이 지극히 저조한 데다 정치 리스크가 맞물려 있고, 주식시장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자리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역시 유럽 주식시장의 투자 리스크를 강력하게 경고했다. 올들어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9% 뛰었다. 경제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매수를 권고할 수 없다는 것이 핑크 회장의 얘기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업체인 핌코도 유럽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한편 투자 리스크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디폴트 리스크 및 그렉시트 가능성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조사 결과 애널리스트의 경계감이 25년래 최고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사상 최저금리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이 주가를 한계 수위까지 끌어올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스톡스6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7.7% 급등, 5분기 사이 최대폭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이 1조7000억위안(2746억달러)에 달했다. 최근 1년 사이 대출금은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중국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 대비 대출금 비중은 3.2%로 뉴욕증시의 수치인 2.3%를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국 증시의 과열 논란과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맥쿼리의 매튜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의 레버리지 규모가 눈덩이로 불어났다”며 “주가 변동성 확대 및 급락 리스크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해 53% 뛰었고, 올들어서도 36%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랠리는 영속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이날 장중 나스닥 지수는 506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3월10일 기록한 최고치인 5048.62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경계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나스닥 OMX 그룹의 로버트 그리필드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에게 최악의 경우에 대비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런던이든 싱가포르든 전세계 어느 곳에 주식시장을 흔들 기회를 노리는 트레이더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트 피트 캐피탈의 킴 코히 포레스트 애널리스트는 “일부 기업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그렇지 않을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사상 최저금리 환경이 적정 수준 이상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