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부채위기? 진짜 폭탄은 중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총 부채 28조달러, GDP의 28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가 디폴트 위기를 코앞에 둔 가운데 이보다 심각한 리스크가 중국에 잠재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성장이 한풀 꺾인 상황에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부채 축소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22일(현지시각)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중국의 정부와 기업, 가계가 떠안은 총 부채가 지난 2014년 중반 현재 28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안화[출처=AP/뉴시스]
이는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282%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 기업의 달러화 표시 채권 디폴트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월가의 투자가들은 중국의 눈덩이 부채에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재정 현황과 경제 펀더멘털, 여기에 정책 방향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경제는 뚜렷한 감속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중국 경제는 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09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 같은 성장 둔화가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10조4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단행했다. 천문학적인 경기 부양책과 동시에 은행권의 자본재구성과 한계 기업의 퇴출을 통해 부채 부담을 축소하겠다는 것이 중국 정책자들의 계획이다.

연 10%를 웃돌았던 고성장이 꺾인 가운데 한편에서는 부채에 의존한 부양책을 펴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부채 축소를 추진하는 등 정책 혼선이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다리우스 코왈지크 이코노미스트는 “디레버리지(부채 축소)와 경기 부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것은 심각한 딜레마”라며 “결국 중국 정부는 성장률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는 한 부채 축소에 무게를 두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양열 에너지와 건설 부동산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의 회사채 디폴트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용 평가사 피치의 잉 왕 신용 애널리스트는 “중국 기업의 디폴트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의 자본이 경제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분배되는 한편 시장질서 확립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중국 채권 시장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앞서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데이비드 쿠이 중국 주식 전략 헤드는 “회사채 시장의 모럴 헤저드가 심각하다”며 “시장 질서를 잡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중소형 은행이 커다란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눈덩이 부채를 떠안은 상황에 중국 지방정부는 올해 1조6000억위안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발행 규모의 네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로 중국의 부채가 불어날 경우 특정 시점에 만기 상환은 물론이고 만기 연장이나 차환 발행조차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투자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