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의 ‘안드레아 보첼리’를 꿈꾸는 시각장애우들이 신세계 문화홀 무대에 선다.
신세계는 22일 본점을 시작으로 23일 인천점, 25일 센텀시티점, 28일 경기점 문화홀에서 시각장애인예술단 ‘한빛예술단’의 정기 음악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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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
신세계는 지난 2012년부터 1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통해 한빛예술단의 연주자 육성과 공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수준 높은 음악 실력에도, 장애인예술단이라는 선입견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공연 기회가 무엇보다 절실하던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을 통해 4년째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다 많은 대중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신세계 문화홀에서 무료로 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장애를 지녔지만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고 있는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 연주자들은 음악 안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청중들은 수준 높은 음악감상은 물론 장애인들의 삶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