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서해선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1532억원으로 한신공영의 지분이 80%다.
이 공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예산군 예산읍까지 총 12.1㎞ 구간에 교량과 터널,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1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 3월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와 하남선 1-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수주로 4월 현재 공공부문 수주고가 2700억원을 돌파했다"며 "회사의 올해 공공부문 수주 목표인 7400억원 달성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4900억원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 시흥 목감과 배곧지구에서 분양 사업을 진행중이다. 향후 세종시와 경기 부천옥길지구에서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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