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6.95포인트, 0.79% 하락한 2126.55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폭을 늘려가며 낙폭은 줄어들며 2130선까지 올라섰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29포인트, 0.43% 내린 2134.2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288억, 기관은 59억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31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비차익거래 각각 매수우위로 전체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계와 운송장비가 1%대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은 2.78% 상승 중이며 의약품이 뒤이어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제일모직은 3%대, 삼성에스디에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이날 하락 출발하며 700선 초반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3.08포인트, 0.44% 내린 703.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8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5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인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동서와 CJ E&M은 각각 1%대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