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5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5회에서는 이해우(서인호 역)가 송하윤(이영희 역)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정이연(장은아 역)에게 밝힌다.
이해우는 야학까지 찾아온 정이연에게 화를 낸다. 그는 "그만, 그만 좀 해"라고 소리치며 "내가 누굴 만나든 상관 안 한다면서"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정이연은 "오빠 없인 못 살 것 같으니까"라며 울먹였다.
이해우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 이영희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밝혔지만 정이연은 "그럼 난 어떡하라고"라며 좌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해우는 유세례(고연정 역)와 만나 송하윤(이영희 역)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 한다. 유세례가 "댁이 군대가면서 영희를 차버렸잖아요"라고 따지자 이해우는 "군대 영희 때문에 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병원비 걱정에 끝까지 병원에 가지 않던 박현숙(최명주 역)은 갑작스런 통증에 괴로워한다. 김민수(박동수 역)가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고 그동안 감기로 알았던 송하윤은 병에 대해 알게돼 큰 충격을 받는다.
이어 유현주(이미정 역)가 병원비를 냈다는 소리에 돈의 출처를 따져 묻는다. 송하윤은 "어디 가서 도둑질이라도 했어?"라고 묻자 유현주는 "언니는 그 돈이 어떤 돈인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라며 오히려 화를 낸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5회는 17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