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기억 찾고 눈물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16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과거 기억을 되찾고 후회와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6회에는 기억이 돌아온 김철희(이순재)가 강순옥(김혜자)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철희는 가족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 때, 김철희는 머리를 부딪치면서 지난 기억을 되찾았고, 젊은 시절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장모란(장미희)에게 갔던 사실을 떠올렸다.
김철희는 충격을 받은 채 혼자 기차에서 내려 도망갔다. 자신이 잘못한 과거를 기억해냈기 때문에 가족들과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없었던 것. 김철희는 기차역에 홀로 남아 “내가 죽일 놈이다. 당신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모란이 얼굴도 볼 수가 없고. 그 집에서 살 수가 없다”며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와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가족들은 다시 한 번 김철희가 떠나자 배신감을 느꼈고, 심지어 김현정(도지원)은 아버지 김철희를 잊고 살자며 언급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